* Clown Mime (클라운 마임)
문헌 기록만 보아도 그의 발자취는 기원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부분의
역사 번창기에는 클라운 마임(어릿광대) 문화에 대한 얘기가 있다.
아주 오래 전부터 클라운에는 여러 종류가 있었으며 피에로, 어릿광대, 익살꾼,
광대 등 여러 이름을 가지고 지금까지 발전해 왔다. 이러한 클라운들은 당시
사회와 종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했으며 질병을 치료하는 능력이 있다고
믿겨지던 때도 있었다.
클라운 마임이란 피에로와 어릿광대의 마임이다.
마임이란 말을 쓰지 않고 몸짓이나 표정에 의해서 표현하는 예능(연극) 즉
무언극을 뜻한다. 종합하여 해석하면 클라운 마임이란 무언의 삐에로나 어릿광대
극이며 유럽이나 선진국에서는 스트리트 마임(Street Mime) 이라
하여, 단편적으로 볼 수 있던 공연 문화이다.
서커스나 고대의 클라운들과 지금의 클라운 마임과의 다른 점은 지금의
클라운 마임엔 테크닉과 감동이 함께 한다는 점이다.
말이 없는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심각한 이야기나, 세상에 대한 풍자를
재미있게 놀이 형식으로 풀어, 조명이나 음향이 없는 공간 어디에서나 가능한
공연 형태이며,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관객과 같이 호흡 할 수 있는
공연 문화가 또한 클라운 마임이다.
공연중에 관객은 침묵해야한다는 무대에서의 약속을 깨어버린 클라운 마임.
공연을 보다보면 관객은 소리내어 웃을 수밖에 없다.
사람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전해주는 것 그것이 클라운 마임이다.
* 최규호의 Clown Mime (광대놀이)
마임의 특성인 무언의 동작과 줄거리를 취하고 있지만 마술 (magic)
, 아크로바틱 (예. 외발자전거, 장대 타기 등), 저글링 (예. 공 돌리기,
불 돌리기, 접시돌리기), 풍선 (예. 동식물 등을 만들어 관객에게 선사)
하는 다양한 볼거리로 공연장소의 특성과 공연의 특성에 따라 이야기 보따리가
달라지며 즐거움이나 축제가 있는 곳, 실내나 실외 어디에서든 어우러지는
공연형태로 Panto Mime 과 Mime의 세계에서 20여 년간 공연문화를
주도해온 최규호씨 가 한국에서 만들어낸 장르이다.
일찍이 유럽이나 선진국에서는 Street Mime 이라 하여, 볼 수 있었던
공연문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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