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시민참여 연극 <불어를 하세요?>
작 / 머레이 쉬스갈 (M. schisgal / 원작 : Tiger)
번역 / 정진수
연출·제작 / 박상숙 조연출 / 최은비
<공연개요>
▶ 일 시 : 2010년 12월 01일(수) ~ 12월 05일(일)
▶ 공연장소: 작은극장 돌체
▶ 단체예약 및 문의전화 : 032) 772-7361 / 단체예약 (10명이상부터 접수)
<기획의도>
돌체의 시민참여문화를 새롭게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선택한 2010 그 세번째 이야기는 정진수 번역의 불어를 하세요? 란 작품으로 뛰어난 능력에도 세상의 인정을 받지 못한 남자와 하루하루의 지루함을 견뎌내며 안주하는 여자를 납치라는 틀 안에서 풍자적 의도와 함께 인간적인 시각이 드러나 있는 작품이다. 주객이 전도되고 비극이 희극으로 반전하면서 휴머니스틱한 공감대를 느낄수 있다.
<공연내용>
우편 배달부 벤은 외로운 남자이며 자격지심이 매우 많은 인물로 여자를 사귄 경험이 전혀 없다. 스스로 원시적이라 얘기하는 벤은 비오는 어느 날, 글로리아라는 이름의 유부녀를 납치한다. 글로리아는 도통 관심이 없는 남편 때문에 속이 상하고 자신의 삶의 일상적인 나태와 권태 속에 지쳐있었다.
글로리아를 위협하는 지배적인 위치의 벤은 자신도 잘 이해 못하는 어려운 용어들을 사용하거나 니체, 쇼펜하우어, 플라톤, 베토벤, 스피노자, 렘브란트 등의 유명한 인물들을 계속해서 거론하며 글로리아에게 자신의 학식을 과시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글로리아는 자신을 납치한 벤이라는 이 남자가 실제로는 매우 나약하고 전혀 경계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며 매우 소심하고 수줍고 열등감이 많은 인물임을 점차로 깨닫게 된다.
벤과 글로리아 두 사람은 상대의 기를 죽이고 상대를 자기 마음대로 통제하기 위해서
서로치열한 경쟁을 벌이는데 퀴즈문제로 시작하여 스펠링 알아맞히기 놀이로 이어진다.
불어를 못해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는 사실을 벤이 무심코 글로리아에게 고백하면서 글로리
아는 자신이 대학을 나왔고 불어를 할 줄 안다며 대학입학시험에 대비하여 불어를 가르치겠
다고 제안한다. 불어 교과서를 들고 함께 불어를 공부하던 두 사람은 친밀감을 느끼게 되고..
- 2010. 제3기 시민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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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기간안에 미리 예약하시는 분들은 5,000원으로 관람하실 수 있으며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입니다.
(기간: 2010.10월 ~ 11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