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영준기자]'2010 인천국제클라운마임축제'가 오는 9~12일 작은극장 돌체, 부평문화사랑방, 부평아트센터, 인천도호부청사 등에서 펼쳐진다.

인천국제클라운마임축제 준비위원회 주최, 클라운마임협의회 및 극단 마임 주관으로 열리는 인천국제클라운마임축제는 올해 15회째를 맞아 국내를 비롯해 일본, 뉴질랜드, 이스라엘, 러시아, 미국, 독일 등 7개 팀이 참여한다. '모두 모여 함께 즐긴다'는 취지에 맞게 저글링, 마술, 아크로바틱, 비주얼마임, 넌버벌 마임 등 각 테마별 옴니버스로 총 14회의 멋진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야외 공연이 무료로 진행된다. 독일, 이스라엘, 뉴질랜드 3개 팀은 인천도호부청사 및 부평아트센터 야외 특설무대에서, 파이어 핑거스(이스라엘)는 어두컴컴한 무대에서 불과 어우러진 마임을 선사한다. 듀오 카푸치노(러시아), 아크로부포스(미국), 유이(일본), 클라운마임(한국)은 실내에서 마술 마임과 오페라 음악에 맞춘 검투사, 기모노를 입은 일본 전통 퍼포먼스, 이색 하모니 연주 등을 펼친다. 홈페이지(www.clownmime.co.kr) 참조. 문의:(032)772-7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