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임 1세대…배우·작가 외길
23~27일 작은극장 돌체서 공연
“이번 공연 역시 하나의 실험무대”
 

한국 마임의 1세대라고 불리는 김성구 마임이스트가 작은극장 돌체에서 공연한다. '일상과 마임 스페이스'라는 제목으로 극장이라는 공간 속에서 현시대를 사는 우리 일상과 접촉을 시도한다. 완성되지 않은 오늘과 내일의 이야기를 통해 과거를 되돌아보는 몸짓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2월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 동안 진행된다. 첫날 '원과 직선의 사이'에 이어 '엑서사이즈(스타일 팬터마임)', 마임알파벳, 신촌70, '강물도 흐르고 인생도 흐르고'가 순서대로 공연된다.

1951년 황해도 출생인 김성구는 마임작가이면서 팬터마임 배우로 일생을 마임과 함께 살았다.

그는 “이번 공연 역시 나에게는 하나의 실험무대”라며 “정답이 정해지지 않은 이 공간을 몸짓의 되풀이를 통한 이미지로 꾸며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객 개개인의 삶 속에 자리하고 있는 감성의 끝자락이라도 잡을 수 있다면 기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 미추홀구 작은극장돌체는 단계적 일상회복 지속을 위한 방역강화에 따라 좌석 배치와 인원 조정으로 극장 공연 관람을 실시하고 있다. 동시 관람 인원을 30명으로 제한한다.

공연 기간 평일 오후 7시30분과 주말엔 오후 4시30분에 관람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