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얼마나 예쁘게 컸는지 단 5분이라도 보는 것이 소원이에요.”

틴틴파이브의 멤버 이동우(사진)가 인천 미추홀구 작은극장 돌체를 찾아 특강을 한다.

1993년 SBS 공채 개그맨 2기로 데뷔했으며, 틴틴파이브의 멤버로 활동했던 그는 늘 아이디어가 넘쳤다.

아카펠라 개그나 로보캅, 팬터마임 코미디의 소재가 모두 그에게서 나왔다.

그러던 2004년 이동우는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점점 잃어가다가 2010년 완전 실명 판정을 받았다.

개털 알레르기마저 앓던 그는 맹인 안내견을 데리고 다니지 못해 더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그는 재즈 가수나 철인 3종 경기, 뮤지컬 배우 등에 도전하며 한계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6일 오후 3시30분 작은극장 돌체에서 열리는 '틴틴 파이브 이동우에게 묻기' 토크 콘서트는 이런 이동우의 지난 삶을 회고하고 역경과 성공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작은극장 돌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이번 강연은 온라인 채널로 중계하기도 한다.

박상숙 극단 마임 대표는 “어둠에서 빛을 보는 희망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사진제공=작은극장 돌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