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장 돌체 제78회 정기공연
해 마 / 海 馬 / SEA HORSE
1. 공연개요
일시 : 2002년 10월 16일(수) - 17일(목)
장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주 최 : 소극장 돌체
주 관 : 극단 마임
스 탭 : 기획/최규호, 조명/김형근, 음향/엄석규, 진행/김찬수, 백정현 외
출 연 : 박상숙, 이상필 외
관 람 료 : 일반 10,000 원 / 학생 6,000 원
문 의 : 032)772-7361 http://www.clownmime.co.kr
2. 기획 의도
거친 항구에 위치한 해마라는 술집에 과거와 미래를 묶어둔채 살아가는 한 거투르트와 거친 바다와 싸우며 살아가는 해리의 얘기이다. 선원인 해리는 거투르트를 사랑하지만 거투르트는 해리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세련된 현대를 살아가면서 언어 속에 숨겨진 진실을 알아내기엔 너무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무한정 쏟아져 들어오는 정보 속에 빠른 행보를 요구하는 시각들이 점점 세련되어지고 차가움을 동반하고 감성을 잃어버린 생활 속에 한번쯤 더딘 발걸음으로 뒤돌아보고 선택되어진 작품입니다.
3. 작품설명
<영원한 사랑의 렙소디 \'해마\'>
이 작품은 미국의 \'버논 라이스 드라마 데스크 상\'을 수상한 근래에 보기 드문 희곡이다. 작가 \'에드워드 J무어\'는 미해군에 근무하다가 제대하여 글이라고는 편지를 쓴 일밖에 없으나 연기수업을 시작하면서 쓰게된 <해마>가 4년여동안 다듬어져 오프 오프 브로드웨이의 서클 레퍼터리극장에서 상연하게 되었다.
이 공연은 성공을 거두었고 이어서 각계의 찬사를 받으며 오프 브로드웨이로 옮겨 웨스트사이드 극장에서까지 상연하게 되었다. 결국 이 작품 <해마>는 전 미국을 뒤흔들어 놓고 \'버논\'상 외에도 5개의 상을 수상하여 오프 브로드웨이를 빛나게 했다. 여기에 또하나 특기할만한 것은 작가 자신이 연기자로서 \'해리\'역을 맡고 출연하여 연기자로서의 지위까지 얻은 것이다. 이 작품은 시험적이며 방어적이고 열열하고 두려우며, 희망적인 사랑속에서 인생을 관조하고 있다.
오늘날 누구나 구가하고 있는 사랑에 대한 참고서적 참신한 교훈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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